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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파업으로 결방됐던 MBC ‘무한도전’이 24주 만에 정상 방송된 가운데 멤버들의 근황이 ‘무한뉴스’를 통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지난 6개월 간 멤버들에게 있었던 여러 소식을 전하며 “3월18일 정준하가 새 일자리를 얻었다. ‘일밤-남심여심’이다. 의욕적으로 메인 MC가 됐는데…”라며 조기 조영을 염두에 둔 듯 말끝을 흐렸다. 이에 정준하는 “원래 4주 정도 예상하고 들어간 건데 10주를 했다”며 “잘했다”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정준하의 반격에 굴하지 않고 “그런데 평균 시청률이 어떻게 됐나요?” 물었고, 정준하는 “‘놀러와’ 하고 몇 퍼센트 차이 안 난다. ‘놀러와’ 시청률 뚝 떨어졌더구먼”이라며 공격의 수위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진행하는 MBC ‘놀러와’가 최근 시청률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
유재석이 먼저 “저희 이번 주에 3.5%, 지난주 3.7% 나왔다”고 ‘놀러와’의 시청률을 공개했고, 그제야 정준하도 “‘남심여심’은 2%대 였다”고 부진을 시인했다. 그 말에 유재석의 표정이 밝아지며 “‘놀러와’가 훨씬 높네~”라고 위안을 삼아 멤버들을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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