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프로야구, 프로축구 등의 스포츠 경기에 제시된 배당률을 보며 각 경기의 승-무-패를 예상하여 맞히는 고정 배당률 게임인 ‘프로토(Proto)’가 스포츠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프로토의 적중률을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많은 스포츠팬들이 궁금해 하는 가운데 그 노하우를 살펴본다.
▶ 프로토는 운이 아닌 실력을 깨달아라
프로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크게 이길 수 있다. 실력이 뒷받침 되었든, 운이 좋았던 간에. 그러나 접근 방식에서 아마추어는 아무때나 운으로 크게 이기려고 하는 사람이다. 축구나 야구 등에서 이른바 강팀으로 분류되는 팀들의 이름값만 믿고 무조건 승리 한다는 식의 예상은 곤란하다는 뜻이다. 또한 자신의 뛰어난 직감만을 가지고 승부를 미리 판단하는 것은 더더욱 위험하다.
각 팀의 전력, 감독의 전술 운용, 상대 전적, 부상자의 유무 등 데이터를 그냥 숫자로 흘려 버릴 것이 아니라 이를 가지고 승부예측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
▶ 자신이 없는 종목은 과감히 포기하라
프로토에서 적중률이 낮다고 푸념하는 사람들의 경우를 보면 적은 배당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에 승산이 있어 보이는 경기에는 종목에 상관없이 여러 게임을 선택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것이 바로 적중률을 떨어뜨리는 결과가 된다.
자신이 유럽축구리그에 관심이 많고 자신의 주 종목으로 삼고 있다면 유럽리그 휴식기간에 야구와 같은 다른 종목을 무리해서 베팅하다 낭패를 보기보다는 비시즌 기간의 선수 이적동향, 감독 교체등 여러 소식들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 때로는 쉬어가는 것도 필요하다
냉정하고 절제하고 차분하게 때를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흐름이 보일 때, 분석이 확실하다는 자신감이 있을 때 과감하게 베팅해서 크게 이겨야 한다. 그리고 다시 냉정함을 되찾아 절제하고 관리한다.
프로토는 매주 2회, 매월 8회 이상 발매된다. 프로토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위기이기도 하다. 준비 안된 아마추어는 매주, 매번 베팅하지만 제대로 이기지 못한다. 정석 베팅을 하더라도 어떤 회차는 정석대로 들어오고 어떤 회차는 그렇지 않을 경우다 많이 생긴다. 정석대로 승부가 나온 회차에서 수익을 올렸다면 혼전 경기가 많은 회차는 쉬어갈 줄 아는 절제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이번 주부터 다시 재개하는 프로축구 K-리그의 경우 월드컵 기간동안 각 팀들이 전반기에 부족했던 면을 어떻게 보완했는지 1~2게임 정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