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넌 나의 노예'등 직설적 가사로 컴백...4집 '미로틱' 공개

▲ 동방신기(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넌 내게 빠져, 넌 내게 미쳐, 넌 나의 노예.'

동방신기가 21일 오후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4집 앨범 '미로틱'(MIROTIC) 활동을 앞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팀의 리더인 유노윤호는 "'미로틱'이란 단어는 영웅재중의 아이디어로 만들어낸 신조어"라며 "미로처럼 빠져나올 수 없는 중독성을 가진 음악을 보여드리겠다는 의도로 앨범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최강창민은 "타이틀 곡인 '주문- 미로틱'은 가사가 굉장히 직설적"이라며 " '넌 나의 노예 넌 나를 원해' 같은 가사를 통해 첫눈에 반한 여자를 유혹한다는 감정을 담아 노래를 불렀다"고 말했다.

이번 4집 앨범에는 총12곡이 실리며 세련된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리버스 비트(Reverse beat) 댄스곡 ‘주문-미로틱’을 비롯, 발라드, R&B, 애시드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로 구성됐다.

특히 '노을 바라보다'와 '러브 인 더 아이스'는 시아준수와 최강창민이 각각 작사를 맡아 작사가로서 재능을 선보였다.

동방신기는 이번 4집 앨범의 발매로 당분간 해외보다 국내 활동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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