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비키니 무대' 권은비, '워터밤' 이어 차트 달군다

김현식 기자I 2023.07.03 10:47:21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권은비의 ‘언더워터’(Underwater)가 차트 역주행 기세를 탔다.

권은비의 ‘언더워터’는 멜론 최신 일간 차트(1일 기준)에서 126위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언터워터’는 권은비가 지난해 10월에 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발표 이후 9개월이 지난 시점에 자체 최고 순위를 찍은 것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워터밤 서울 2023’ 출연을 역주행의 계기로 보고 있다. 권은비는 지난달 23일 열린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워터밤 서울 2023’에 비키니 상의에 시스루 가디건을 매치한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화제를 뿌렸다. 당시 권은비는 ‘언더워터’를 비롯해 ‘도어’(Door), ‘플래시’(Flash), ‘글리치’(Glitch), ‘에스퍼’(ESPER) 등으로 무대했다.

소속사는 “권은비의 치명적인 비키니 자태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공연 영상들이 유튜브에서 수백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한 이후 차트 역주행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권은비는 일본 3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워터밤 재팬 2023’에 출연해 인기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워터밤 재팬 2023’은 이달 15일 오사카, 22일 나고야, 30일 도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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