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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행 티켓 잡아라’ 전국세팍타크로대회 개최... 1차 대표 선발전 겸해

허윤수 기자I 2023.03.15 10:58:13
전국 학생 세팍타크로대회 및 세팍타크로 실업리그가 오는 18일부터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1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사진=대한세팍타크로협회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아시안게임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전국세팍타크로대회가 열린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세팍타크로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21회 전국 학생 세팍타크로대회 및 제15회 세팍타크로 실업리그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전라남도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열리는 첫 번째 전국 규모 국내 대회다. 2023년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대회로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주인공도 가린다.

협회는 “이번 대회에 고등부부터 일반부 선수까지 총 41개 팀 350여 명이 참가했다”며 “지난 3월 열린 대표자 회의를 통해 대진 추첨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국가대표 선발인원에 대해선 “포지션 별 8명으로 대표 4명, 후보 2명, 등외 2명으로 이뤄진다”며 “1, 2차로 선발이 진행되며 선발전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국가대표를 선발한다”라고 말했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가 제1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는 만큼 경기장엔 어느 때보다 더 긴장감이 감돌 것이라 예상된다”며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본인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에서의 첫 세팍타크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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