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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방시혁·박진영 곡으로 7년 만에 컴백

김현식 기자I 2021.11.01 08:30:0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컬 그룹 2am(조권, 임슬옹, 정진운, 이창민)이 7년 만의 신보를 1일 발매한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발라드 21 F/W’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앨범에는 발라드 장르의 더블 타이틀곡 ‘가까이 있어서 몰랐어’와 ‘잘 가라니’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다.

‘가까이 있어서 몰랐어’는 ‘죽어도 못 보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등 2am의 대표곡을 쓴 방시혁이 작사, 작곡했다. 가까이 있어서 소중함을 몰랐던 이를 향한 그리움을 주제로 했다. 따듯한 멜로디와 옛 감성의 노랫말로 이별의 아픔을 표현했다.

‘잘 가라니’는 2am 제작자인 박진영이 작업한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갑자기 이별을 통보받는 순간의 복잡한 마음을 풀어낸 가사와 기승전결이 뚜렷한 곡 구성이 특징이다.

스토리가 연결되는 두 곡의 뮤직비디오 주연은 배우 김소현과 이준호가 맡았다. 두 사람은 커플 연기를 펼쳐 곡의 감성을 배가했다.

2am의 신보 발매는 2014년 10월 정규 3집 ‘렛츠 토크’(Let’s Talk)를 내놓은 이후 약 7년 만이다. 새 앨범에는 수록곡 ‘못 자’, ‘얼웨이즈 미’(Always Me), ‘청혼’ 등이 함께 담겼다. ‘얼웨이즈’는 멤버 정진운의 자작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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