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2골’ 레알 마드리드, 아포엘에 6-0 완승

조희찬 기자I 2017.11.22 08:29:2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아포엘(키프로스)을 완파하고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한국시간) 키프로스 니코시아의 GSP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H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가 2골씩 넣으며 6-0으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도르트문트가 토트넘에 패하면서 2승1무1패(승점 7)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3분 루카 모드리치가 선제골을 넣으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39분 벤제마가 골을 넣었고 2분 뒤에는 나초가 쐐기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벤제마가 두 번째 골로 멀티골 경기를 만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에도 멈추지 않았다. 후반 시작 4분 만에 마르셀루의 패스를 호날두가 헤더로 연결했고 팀의 5번째 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5분 뒤에도 벤제마의 슛이 골키퍼에 막혀 흘러나온 것을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고 6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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