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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경찰’ 최민용, 이정도면 진짜 경찰

김윤지 기자I 2017.08.01 07:21:35
사진=‘시골경찰’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최민용이 ‘시골경찰’에서 활약을 펼쳤다.

최민용은 지난달 31일 방송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시골경찰’ 3회에서 치안센터로 복귀하던 중 로드킬 당한 노루를 발견했다. 그는 담담하게 차에서 내린 뒤 신현준에게 교통통제를 부탁하며 혹시 모를 2차 사고를 예방하는 침착함을 보여줬다.

또 최민용은 노루 사체를 들어 한쪽으로 치운 뒤 “사체를 묻어야 하지 않겠냐”는 신현준의 말에 그는 “전봇대에 넘버가 있다”고 답하며 사진 기록을 남기는 등 절차에 따라 차분히 행동했다.

이밖에도 최민용은 땡볕에 일하던 어르신이 경운기 운전이 힘들다고 신고를 하자 경운기 대리 운전까지 나서며 마을 주민들과 동료들의 신임을 얻었다.

그의 다재다능함은 전동완 경사와 함께한 용담댐 야간 순찰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최민용은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배스는 잡으면 바로 폐기를 해야 한다”는 외래어종 처리 방법과 외국과 다른 국내 캠핑카 안전 기준을 비교했고, 전동완 경사는 최민용에게 “멘토와 함께 하는 거 같다”고 극찬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치안센터에 모인 출연자들이 눈물을 보여 호기심을 자극했다. 4회는 8월 7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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