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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하지원 득세에 30% 고지 눈앞

박미애 기자I 2014.02.26 10:02:28
MBC 월화 사극 ‘기황후’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30% 고지가 눈앞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MBC 월화 사극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는 2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 시간대 1위는 물론 전체 1위다. 수치가 전날(25.3%)보다 3.3%포인트 올랐다.

동 시간대 KBS2 월화 미니시리즈 ‘태양은 가득히’는 5.2%, 24일 종방한 SBS 월화 미니시리즈 ‘따뜻한 말 한마디’의 스페셜 프로그램 ‘아직 못다한 따뜻한 이야기’는 5.7%를 기록했다. 주중 전체 1위 KBS1 일일 연속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28.5%)를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기황후’의 시청률이 큰 폭으로 오른 데는 작품 외적으로 ‘따뜻한 말 한마디’의 종방에 따른 반사이익과, 작품 내적으로 승냥(하지원 분)의 타나실리(백진희 분)를 향한 복수가 선사하는 통쾌함에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타나실리가 사냥대회 중 승냥을 살해하기 위해 나섰다가 되레 목숨을 구걸하게 되는 상황에 처했다.

‘기황후’는 복수전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며 시청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대로면 30% 돌파도 무난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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