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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연일 자체 최고..지상파 드라마 활력 이끄나

박미애 기자I 2014.11.12 09:34:57
MBC ‘오만과 편견’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오만과 편견’이 지상파 미니시리즈에 활력을 불러일으킬까.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10%대 중반을 넘보고 있는 것.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6회는 시청률 12.8%를 기록했다.

이는 10일 5회(12.1%)보다 0.7%포인트 높은 수치. 동시에 자체 최고 시청률(12.1%)를 갈아치운 수치기도 하다.

‘오만과 편견’은 검사들의 이야기로 매회 예측 불허의 반전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4회에서 수습 검사 한열무(백진희 분)를 로스쿨 출신이라 무시하며 권위를 앞세워 악인에 가깝게 그려졌던 부장 검사 문희만(최민수 분)이 한열무가 어린이집 사망 사건을 해결하는데 단서를 제공했고, 이날 방송에선 ‘동네 양아치’로 비쳤던 정창기(손창민 분)가 전직 변호사였던 사실이 드러났다.

‘오만과 편견’은 특히 최민수, 손창민, 장항선 등 중견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인다. 이들이 작품에 무게를 더하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현재 지상파 주중 미니시리즈는 1위 작품을 제외하면 시청률 5%대 사수도 어려운 상황이다. 케이블채널 또는 종합편성채널 드라마에도 경쟁력이 밀리고 있다. ‘오만과 편견’이 침체된 지상파 주중 미니시리즈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관심이 쏠린다.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내일도 칸타빌레’는 5.6% SBS ‘비밀의 문:의궤살인사건’은 5.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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