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진행 미숙 논란에 사과 “반성하고, 죄송합니다”

▲ 배우 박하선이 지난해 12월29일 열린 `2011 MBC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시트콤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고 눈물을 터뜨렸다.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박하선이 진행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속마음을 털어놨다.

박하선은 1일 밤 자신의 미투데이에 "계속 촬영이 있어서 오늘(1일) 다시 연예대상 모니터를 해보았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축제에 좀 더 밝고 힘있게 여유있게 진행을 했어야했는데.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박하선은 이어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반성할 건 반성하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박하선은 지난해 12월 29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201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윤종신과 공동 MC로 나섰다. 박하선은 방송 초반 실수하는 바람에 "아, 어떡해"라고 말하는 등 발음이 꼬이기도 했다. 박하선은 프로그램 도중 사고의 의미로 티아라의 `롤리폴리`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몇몇 시청자들로부터 진행이 미숙했다는 평을 들었다.

박하선은 당시 시상식에서 코미디·시트콤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고 눈물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