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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영화 '아바타 스페셜 에디션' (Avatar Special Edition, 감독 제임스 카메론) 이 상영 중단 사태를 맞아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재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지난 26일 개봉한 '아바타 스페셜 에디션'은 지난해 12월 공개된 원작보다 8분여가 늘어난 이른바 '감독판' 버전으로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상영등급분류를 받지 못해 오늘(31일)부터 상영이 중단됐다.
한국영화와 외화를 통틀어 개봉 후 상영이 중단되는 사태는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이와 관련 '아바타 스페셜에디션'의 홍보관계자는 "개봉 전 원작에서 늘어난 분량만 따로 심의를 받아 전체관람가 등급을 받았는데 영등위에서 전체 영화 심의를 받지 않은 부분에 대해 문제 제기한 것"이라며 "이른 시일 내 재심의를 요청할 예정으로 이번주 내 다시 상영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바타 스페셜에디션'은 26일 개봉한 이래 전국 관객 10만여명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