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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골프 선수로 키울까봐요."
결혼 3년 만에 임신한 배우 사강이 임신 전 골프장에서 홀인원 하는 태몽을 꿨다며 설레어했다.
21일 소속사 루트엔터테인먼트는 "사강이 임신 2개월째"라며 "현재 임신 초기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라 오사카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강이 전화통화에서 `골프장에 갔는데 1홀에서 홀인원하는 태몽을 꿨다`며 `그래서 아이가 태어난다면 골프선수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강은 지난 2007년 1월 네 살 연상의 신세호 씨와 결혼한 뒤 3년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출산 예정일은 내년 1월이다. 현재 신 씨는 일본 오사카에서 경영 관련 공부에 매진하고 있고 사강은 내조에 전념하고 있다.
사강은 2008년 출연한 KBS 2TV `전설의 고향`을 끝으로 국내 활동을 접고 남편을 따라 일본으로 건너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