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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은 “집들이를 앞두고 있는데 할 줄 아는 요리가 없어 걱정이다”라며, 요리를 배우고 싶어 유리를 직접 찾아왔다고 말했다. 유리는 혜림을 위해 부부가 함께 간단하게 즐기기 좋은 ‘리얼 카르보나라’와 시댁 어른들께 대접하기 좋은 ‘가지 파스타’ 로 센스 돋보이는 레시피를 준비했다.
평소 조심성이 많아 꽃꽂이마저도 소심하게 한다던 혜림은 요리 과정에서도 시종일관 신중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혜림은 요리 초반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 불평하며 유리를 부러워했지만, 후반엔 자신감을 얻은 혜림이 ‘할 만 하네!’라고 외쳐 유리에게 뿌듯함을 안겼다.
달걀 노른자 소스를 기본으로 간단하게 만드는 이탈리아 식 파스타 ‘리얼 카르보나라’는 꾸덕하고 풍미 가득한 맛으로 ‘혜림은 물론 남편의 취향에 딱 맞는 레시피‘라는 평가를 얻으며 만족감을 안겼다. 여름 제철 채소 가지와 방울토마토를 볶아 만든 달달하고 담백한 맛의 ‘가지 파스타’에 혜림은 “어느 식당에서도 본 적 없는 메뉴다! 영양도 가득하고 어른들이 정말 좋아하실 것!”이라며 감동했다.
요.알.못 새댁 혜림을 위한 두 가지 파스타 레시피는 오늘(26일) 오후 6시 유리의 유튜브 채널 ‘유리한 TV-유리한 식탁‘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