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석, "응원해준 그녀 또한 고마운 사람^^"

▲ 조원석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가수 도전을 시작한 개그맨 조원석이 정규 1집 음반에 여자 친구에 대한 고마움을 담았다.

조원석은 지난 2월19일 발매된 정규 1집 `더 비기닝`(The Beginning) 재킷 속지에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앨범 준비로 바쁜 저를 이해해 주고 응원해준 그녀 또한 고마운 사람 중 하나예요^^”라고 적었다.

조원석은 MBC `개그야`에 출연할 당시 작가였던 4살 연하의 변모씨와 3년 넘게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라디오 DJ를 비롯한 바쁜 방송활동과 병행해 음반 준비를 하느라 여자 친구와 데이트를 할 시간도 내기 어려웠을 터. 그러나 여자 친구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 조원석을 격려하며 기다려줬고 조원석은 결과물인 음반에 여자 친구에 대한 고마움을 글로 남겨놓은 것이다.

조원석은 또 이 글에 “`노래를 한번 계속 해보지 그러니~` 존경하는 태진아 선배님! 그 말씀에 용기를 내서 이렇게 엄청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제일 먼저 찾아가 상의했을 때 `전 찬성이에요~`라고 용기를 준, 너무나 좋아하는 장윤정 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수 많은 트로트 가수 선배님들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관련기사 ◀
☞조원석 "태진아 `노래 계속 하라` 격려에 죄민수 가수 변신"
☞조원석 `고독한 남자`, 엠넷 트로트 차트 1위 `기염`
☞조원석, `죄민수` 식 세미 트로트 정규 1집 발매
☞조원석 "여친 은행원 아닌 방송작가…내년 결혼하고파"
☞[포토]가수 변신(?) 조원석, '노래 실력 괜찮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