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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1에서 0.238(42타수 10안타)로 올랐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오른손 선발 에릭 페디의 시속 151㎞ 직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두 번째 안타는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워싱턴 우완 불펜 칼 에드워즈에게 뽑아냈다. 시속 131㎞ 커브를 받아친 타구가 중전 안타로 기록되며 멀티히트를 썼다.
5회와 9회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중견수에게 잡히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박효준은 지난 25일 탬파베이 레이스(4타수 2안타)를 상대로 올 시즌 첫 멀티 히트를 했고, 사흘 만에 다시 2안타 경기를 했다.
앞서 박효준은 빅리그 첫해였던 2021년에는 총 3차례(8월 3일 밀워키전 2안타, 5일 신시내티전 2안타, 14일 밀워키전 3안타)에서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이로써 통산 기록은 5번이 됐다.
반면 피츠버그는 워싱턴에 2-3으로 패했다. 4연패에 빠져 시즌 전적 29승44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