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사람들' 환승 커플 윤박X유라, 사이다 결말 맞나 "갈등 생겨"

김가영 기자I 2022.02.19 14:58:56
‘기상청사람들’(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기상청 사람들’ 환승 커플로 화제의 중심에 선 윤박, 유라의 JTALK 영상이 공개됐다.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연출 차영훈, 극본 선영,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이하 ‘기상청 사람들’)에서 사내 연애 잔혹사에 ‘마라맛’까지 더한 기상청 대변인실 통보관 한기준(윤박)과 문민일보 기상전문 기자 채유진(유라)은 전 연인과의 권태와 환승 연애를 리얼하게 그려내며 충격 반전을 선사했다. 방송 전에는 밝힐 수 없었던 여러 이야기들을 인터뷰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먼저 윤박은 한기준을 “남들에게 보여지는 것을 상당히 중요시 생각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기준은 진하경(박민영)과의 10년 사내 연애사를 잔혹사로 바꿔버렸다. 윤박은 남들 앞에서 돋보이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기자 앞에서 브리핑 하는 장면에서 더 멋있어 보이려는 척 했다고 설명했다.

유라는 채유진에 대해 “20대에 성공하고 싶은 욕구가 강한데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굉장히 고군분투하고 속상해하기도 하며 성장을 보여주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처음으로 해본 기자 역할이지만 낯설지는 않았다는 전언이다. 유라는 “기자 분들이 어떤 질문을 하고, 어떻게 일하는지 이미 참고가 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그리고는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기준과 유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들은 “기준이와 유진이 사이에 갈등이 생긴다”라며 순탄치 않은 전개를 예고했다. 하경과 기준이 지난 10년간 어떻게 만나고 헤어졌는지 기상청 사람들 모두가 다 알고 있을뿐더러, 유진은 기상청 출입 기자. 게다가 동거했던 구남친 이시우(송강)까지 기상청에 근무하며 껄끄러운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두 사람도 “정말 사내 연애 잔혹사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박과 유라는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들도 많이 나오고 우리 일상에 가까운 사건과 갈등들이 많은 드라마”, “굉장히 사람 냄새 나는 드라마다. 각자의 사람 사는 얘기가 나온다. 각각 커플과 가정의 사연을 보는 재미가 굉장히 많을 것 같다”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기상청 사람들’ 3회는 19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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