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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 '미스터선샤인' 원고료 24억? '업계 최고'

정시내 기자I 2018.07.24 09:16:00
김은숙 작가. 사진=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김은숙 작가가 드라마 회당 1억 원의 원고료를 받고 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2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톱배우들이 먼저 찾는 억대 급 그녀들!’을 주제로 스타작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패널은 ‘시청률 제조기’라고 불리는 김은숙 작가의 과거에 대해 “인생도 드라마틱하다”고 말했다.

김은숙 작가는 과거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강원도 가구공장의 경리로 취직했지만,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부모님께 거짓말을 하고 서울로 상경했다고. 이후 김은숙 작가는 서울예술전문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대학로에서 연극 대본을 쓰며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고정적인 수입도 없이 월세 30만 원짜리 반지하 방에서 힘들게 지내 꿈을 포기하려고 했다는 것. 그때 우연히 드라마 집필 제안을 받았고, SBS ‘태양의 남쪽’을 공동 집필하면서 드라마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김은숙 작가는 SBS ‘파리의 연인’이 시청률이 무려 57.6%까지 오르면서 원고료가 회당 3천만 원까지 올랐고, 현재는 업계 최고의 원고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한 출연자는 “김은숙 작가의 원고료는 업계 최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회당 1억 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깨비’가 16부작이었을 때 작품당 십 수억 원을 받았다는 얘기가 있다. ‘미스터 션샤인’은 24부작이기 때문에 최소 24억 원의 원고료를 받을 거라는 추측이 있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이에 한 패널은 “정말 드라마틱하다. 공장 경리 일을 보다가 대한민국 스타 작가가 됐다”고 말했고 김가연은 “본인 얘기를 드라마로 써도 재밌을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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