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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오늘(1일) 첫 방송, 관전 포인트 '셋'

이정현 기자I 2016.01.01 12:41:23
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코드- 비밀의 방’(이하 코드)의 관전 포인트 세 가지가 공개됐다. ‘코드’는 네 가지 콘셉트의 밀실에 갇힌 출연진이 미션을 통해 얻은 힌트로 비밀코드를 맞춰 탈출하는 심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 밀실 탈출 예능

‘코드’의 10명의 출연자는 밀실 곳곳에 숨겨진 단서로 패스코드를 맞춰야만 밀실에서 탈출할 수 있다. 알맞은 코드를 입력하기 전에는 치밀하게 설계된 4개의 특수 제작 밀실에서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는 것. 밀실은 매 회 콘셉트가 바뀌며 보는 재미를 극대화한다. 또한 ‘밀실’이라는 공간이 주는 심리적 압박감 속에서 펼쳐지는 출연자들의 화려한 두뇌 플레이가 시청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의외의 강자 등장

카이스트 동문인 오현민과 가수 신재평, 전직 아나운서 최송현과 한석준, 서울대 출신 멘사 만점의 배우 지주연 등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출연자들 사이에서 정준하, 김희철, 서유리 등 다소 ‘평범한’ 출연자들이 의기소침해 했던 것은 사실. 하지만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자, 예상치 못했던 출연자들의 반란이 일어나 밀실 안은 혼돈으로 가득 찼다.

평소 ‘바보형’ ‘식신’ 등의 이미지로 누구도 경쟁자로 생각하지 않았던 정준하가 가장 빨리 게임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공간지각 능력을 요하는 도형 문제를 막힘없이 풀어낸 것. 뿐만 아니라 정준하는 출연자 간의 숨 막히는 심리전 속에서도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묵묵히 문제를 풀어 ‘전자두뇌’의 면모를 과시했다. 백성현은 단서를 찾는데 두각을 나타내며 가장 먼저 패스코드를 맞추는데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두뇌게임+심리게임의 콜라보레이션

‘코드’의 묘미는 바로 각 밀실에 숨겨진 단서를 추리하는 것이다. 피아노, 액자, TV, 세계지도 등 그냥 지나칠 법한 물건에도 탈출로 가는 단서가 존재한다. 단서를 찾아도 문제를 풀지 못하면 힌트를 얻을 수 없다. 때문에 출연자 간의 연합과 배신 등 치열한 심리게임이 펼쳐질 수밖에 없다.

재치와 잔머리로 다져진 개그맨 이용진, 강한 승부욕의 게임 여신 서유리 등은 힌트를 교환하는 모종의 거래를 하기도 하고, 탈출을 위해 꼼수를 부리는 등 속고 속이는 심리전을 펼친다. 특히 서유리는 본인이 ‘게임 덕후’라고 인정할 정도로 게임을 좋아해 출연자들의 경계대상 1호로 꼽혔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결국 눈물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1일 밤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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