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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전 비용 최고 1억원?..`억` 소리 나네

김민화 기자I 2013.07.20 14:26:12

미스코리아 출전 비용 기본 300만원부터 최고 1억원까지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김지연이 미스코리아 대회에 쓰인 비용을 공개해 화제다.

김지연은 지난 1997년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최근 진행된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 녹화 도중 당시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에 든 총비용이 1000만원 가량 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미스코리아는 돈으로 된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1997년 미스코리아 진 ‘김지연’ (사진=JTBC)
김지연이 밝힌 당시 대회 출전 비용 약1000만원은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만 준비한 저렴한 비용에 속한다고 밝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김지연은 “미스코리아 대회를 준비하다 보면 분위기상 어쩔 수 없이 써야 하는 돈이 있다”면서 “사실 (대회 준비를 도와주는) 미용실에 ‘미스코리아 패키지’가 있다”고 고백, 실제로 미스코리아 준비함에 있어 비용이 만만치 않음을 암시했다.

‘미스코리아 패키지’란 미용실에서 대회에 출전하는 후보들에게 외모관리부터 워킹, 스피치, 드레스 등의 전반적인 수업까지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입상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하우를 총체적으로 제공하는 것.

MC를 맡고 있는 전현무가 “그럼 미스코리아 패키지의 기본 가격은 얼마냐”고 묻자 김지연은 “기본은 300만원 정도지만 관리 횟수, 종류 등 옵션이 다양해 욕심을 낸다면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다”라고 대답했다.

이 외에도 하루 드레스 대여 비용만 1000만원, 한복 한 벌에 5000만원이 들었다는 참가자부터 3000만원에서 1억까지 비용이 들었다는 사례자들의 사연이 쏟아지며 미스코리아 대회 참가비용에 대한 허와 실이 낱낱이 공개됐다.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은 오는 2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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