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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수애·최강희, 하반기 女우들 스크린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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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윤 기자I 2010.09.28 11:01:11
▲ 김혜수 최강희 수애 추자현(왼쪽부터)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김혜수·수애·이요원·최강희·추자현….

하반기 여배우들의 스크린 공략이 본격화된다. 상반기 남자 배우 위주의 스릴러와 액션이 주를 이뤘다면 하반기에는 로맨틱 코미디를 중심으로 여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먼저 김혜수는 한석규와 '닥터봉' 이후 15년 만에 호흡을 맞추는 영화 '이층의 악당'(감독 손재곤)에서 신경쇠약 직전의 살벌한 독설가로 등장한다. 자신을 소설가라고 밝히고 2층에 세든 정체불명의 사기꾼 창인(한석규)과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펼치는 이 작품에서 김혜수는 전작인 SBS 드라마 '스타일'의 스타일리시한 패션잡지 기자와는 180도 다른 까칠하고 신경질적인 캐릭터로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최강희와 추자현은 로맨틱 코미디물로 승부를 건다. 이선균과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영화 '쩨쩨한 로맨스'(감독 김정훈)에서 최강희는 명문대 출신 취업 준비생에서 가짜 섹스 칼럼니스트를 거쳐 성인만화 스토리 작가가 되는 인물로 분한다. SBS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 이어 이선균과 두 번째 연인 연기에 도전하는 최강희는 사랑스럽고 개성 강한 여성 역으로 스크린을 두드린다.

젊은 부부·연인들의 일과 사랑에 대한 갈등을 주제로 한 영화 '참을 수 없는'(감독 권칠인)에서 추자현은 털털한 백수 지은 역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사생결단' '미인도' 등 전작에서 주로 강인한 캐릭터를 연기한 추자현은 이 작품에서는 좀더 가볍고 발랄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수애·이요원은 좀더 진중한 역할에 도전했다. 라디오 생방송 중 가족들의 납치 사건에 맞닥뜨린 DJ가 범인과 사투를 벌인다는 내용을 담은 영화 '심야의 FM'(감독 김상만)에서 수애는 처음부터 끝까지 극을 이끌고 가는 여주인공으로 강한 액션 연기도 선보인다.

된장을 소재로 한 영화 '된장'(감독 이서군)의 이요원도 무게감있는 연기로 관심을 모은다. 희대의 살인마가 된장찌개를 먹다 잡히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에서 이요원은 사건의 열쇠를 쥔 된장 달인녀로 등장, 미스터리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5년 만에 스크린에 도전한 '두 여자'(감독 정윤수)의 신은경 임창정과 코믹 연기 호흡을 맞춘 '불량남녀'(감독 신근호)의 엄지원 등 하반기 스크린은 여배우들의 활약이 풍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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