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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고(故) 앙드레김의 추모 다큐가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갑작스런 타계 소식에 SBS가 긴급 편성한 특집 다큐가 1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보인 것.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3일 오후 방송된 SBS 특집다큐 `패션거장 앙드레김의 삶과 꿈`은 9.8%의 전국평균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주전 이 시간대 방송된 `맛있는 초대`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치로 예능이 아닌 다큐 프로그램인 것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수치다.
그간 이 시간대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초대`가 전파를 탔으나 지난 12일 고인의 갑작스런 타계 소식에 특집 다큐가 긴급 편성돼 대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선 지난해 9월 'SBS 스페셜'을 통해 방송된 '앙드레 김, 일곱 겹 인터뷰로 그리다'의 내용을 토대로 48년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디자이너로 살아온 앙드레김의 다양한 모습들이 소개됐다. 수십년동안 조용히 이어온 기부활동과 경기도 기흥의 아뜰리에에서 손자, 손녀들과 주말을 보내는 고인의 인간적인 모습 등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날 앙드레김 특집 다큐와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13.9%, KBS 2TV 'VJ특공대'는 14.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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