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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퀸' 김연아, 성악가 고우림과 10월 결혼 발표

이지은 기자I 2022.07.25 10:51:13
피겨 김연아.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피겨 퀸’ 김연아(32)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5일 “김연아가 오는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과 화촉을 밝힌다”고 발표했다.김연아의 측근에 따르면 결혼식 장소는 신라호텔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의 배우자가 될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성악가로서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이다. 남성 4중창 단원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2’에서 우승한 뒤 현재 크로스 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났다. 3년 교제 후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올댓스포츠는 “양측이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평범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를 원해 구체적인 결혼날짜와 예식장소를 알리지 않고 미디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며 “양측 팬들과 관련 미디어 측에 많은 양해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연아의 결혼설은 5월 초부터 스포츠계에 퍼졌다. 김연아의 가까운 지인들로부터 얘기가 흘러나왔고 이후 오는 10월 서울 시내에 있는 특급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는 소문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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