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 'Blue Orangeade', 소년미 넘치는 남자 아이돌 노래 1위

이윤정 기자I 2022.04.07 10:05:4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Blue Orangeade’가 ‘소년미 넘치는 남자 아이돌 노래’를 뽑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스타플레이)
스타 팬덤들의 적극적인 투표로 만들어가는 글로벌 스타 팬덤 어플리케이션 스타플레이는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총 2주간 ‘소년미 뿜뿜! 소년미 넘치는 남자 아이돌 노래’ 라는 제목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싱그럽고 생동감 넘치는 청량한 소년미를 온몸으로 ‘뿜뿜’하는 남자 아이돌 곡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4세대 K팝 대표주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Blue Orangeade’가 총 53.42%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Blue Orangeade’는 2019년 3월 발매된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의 수록곡이다. 컨셉츄얼하고 강렬한 콘셉트가 난무하는 보이 그룹의 시대에 청량하고 소년미 가득한 매력을 전면에 앞세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앨범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Blue Orangeade’는 그러한 상큼하고 풋풋한 소년미를 극대화한 곡으로 밝고 활기찬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색깔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Blue Orangeade’는 90년대에 전 세계를 강타했던 뉴 잭 스윙 장르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이미지에 맞추어 트렌디하고 영한 느낌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도입부부터 귀에 꽂히는 밝고 경쾌한 멜로디와 시원한 보컬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전체적으로 빠르고 신나는 비트 위에 펼쳐지는 현란한 전자 드럼과 상큼하게 터지는 아카펠라 사운드가 곡에 풍성함을 더해주며, 마치 기포가 톡 터지는 ‘Blue Orangeade’를 들이키는듯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나와 정반대의 사람과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하는 ‘Blue Orangeade’는 가사에 ‘보색 대비 현상’을 활용해 눈길을 끈다. 블루와 오렌지의 보색 관계처럼 ‘서로 다르고 가지지 못한 것에 매력을 느끼고 끌리는 특별한 관계’를 ‘보색’이라는 의미로 흥미있게 표현해 새롭고 신선한 느낌을 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Blue Orangeade’의 리릭 비디오 (Lyric Video)를 공개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다섯멤버의 장난기 가득한 천진난만한 모습과 화려하고 독특한 뉴트로(Newtro) 스타일의 그래픽 디자인이 접목된 영상이 조화를 이루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소년미 가득한 매력을 극대화한다.

보색과 관련된 가사 내용에 맞게, 영상 속에서 파스텔 색감과 네온 컬러 등 밝고 다채로운 색채가 곳곳에 적용돼 곡의 분위기를 시각화하는 동시에 노랫말과 조화를 이룬다. 해당 영상은 리릭 비디오임에도 불구하고 조회 수가 무려 800만 회를 돌파하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막강한 인기와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Blue Orangeade’는 수록곡임에도 불구,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0위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Blue Orangeade’가 수록된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은 전 세계 44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의 ‘톱 앨범’ 차트 1위, 일본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차트 2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슈퍼 루키’로서의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저력을 입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Blue Orangeade’에 이어 ‘더블 밀리언셀러 아티스트’ NCT DREAM의 ‘마지막 첫사랑 (My First and Last)’이 2위를 차지했다. 10대 소년들의 당찬 사랑 고백을 노래하는 ‘마지막 첫사랑 (My First and Last)’은 캐치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팝 장르의 곡으로, NCT DREAM 특유의 상큼한 매력과 소년 미가 돋보인다. 이어 3위는 하성운의 ‘BIRD’, 그리고 ENHYPEN의 ‘Polaroid Love’가 그 뒤를 이었다. 해당 투표의 결과는 글로벌 스타 팬덤 어플 스타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타플레이에서는 오는 4월 19일까지 ‘베스트 여자 아이돌 발라드’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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