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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 여친, 박환희 저격? "아들 몇 번 봤다고.. 거짓말쟁이"

정시내 기자I 2018.10.02 10:33:03
바스코 여자친구, 박환희 저격 의혹. 사진-채널A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바스코(현 빌스택스)의 여자친구가 전 부인인 박환희를 저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싱글맘 스타’를 주제로 박환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990년생인 박환희는 2015년 드라마 ‘후아유’로 데뷔했다. 데뷔 전에도 인형 같은 미모로 그는 ‘인터넷 쇼핑몰 계의 송혜교’로 불렸다. 2011년 7월 박환희는 23세의 나이에 바스코와 결혼해 아들까지 낳았지만 2012년 12월 이혼했다.

황영진은 “박환희가 지난 9월 8일 SNS에 아들과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올여름과 작년 겨울 사진 찍히는 건 싫어하지만 찍는 건 나보다 잘 찍는 피카추. 네가 없었다면 아마 나도 없었을 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고 말해 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 패널은 “그런데 박환희의 SNS에 반박하는 글이 올라왔다”고 언급했다. 최근 바스코의 여자친구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스코와 그의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A씨는 사진과 함께 “나는 아들만 셋이다. 큰아들 동열(바스코의 본명), 작은아들 XX이(바스코의 아들), 그리고 루시(반려견. 나는 남자 복을 타고났나 보다. 누가 그러던데 XX이 사진 찍는 거 싫어한다고. XX이 몇 번이나 봤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 왜 자꾸 하세요 이제 와서. 거짓말쟁이 극혐”이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이 앞서 박환희는 SNS를 통해 아들 사진을 공개한 바 있어, 누리꾼들은 A씨가 박환희를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박환희는 지난 2011년 래퍼 바스코와 결혼했으나 1년 5개월 만에 이혼했다.

바스코는 지난 2015년 5월 이후 세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켰다. 두 사람 사이의 아들은 바스코가 맡아 양육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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