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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양은 10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4컷 만화를 게재했다. 까마귀가 의인화된 캐릭터가 주인공이다. ‘약 먹고 쉬면 나아지는 마음의 감기라지만’, ‘날 잠시라도 가만 두지 않는 이들과’, ‘나아질 기미 없는 이 추위를 벗어나지도 못하는데’, ‘이 곳에서 나는 나을 수 있을까?’라는 글과 각각의 상황을 묘사하는 그림이 조합된 만화다.
최준희 양은 최근 외할머니와 갈등을 SNS에 공개한 이후 심리적·육체적 안정을 위해 입원한 상태에서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 최 양은 병원을 찾은 아동심리 전문가 등 경찰 조사팀에게 자신의 상황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준희 양은 지난 5일과 6일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에 외할머니와 갈등을 담은 글을 올렸다. 이후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 지인의 집에 머물면서 경찰이 조사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언제든 조사 받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