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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띠아르는 22일 자신의 SNS에 영어와 프랑스어로 장문의 글을 남겨 자신을 둘러싼 불미스러운 소문에 대해 불쾌함을 드러냈다.
그는 “24시간 전 일어난, 내가 휘말린 일에 대한 처음이자 유일한 대응이 될 것”이라며 “이런 일에 대해 코멘트하거나 심각하게 받아들인 적은 없다. 하지만 이번에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어 말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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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를 걱정해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또한 섣부른 결론을 내린 언론과 안티 분들이 어서 회복하길 바란다”면서 “마지막으로 안젤리나와 브래드 두 사람이 이 떠들썩한 시기에도 평화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미국 CNN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를 상대로 지난 15일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졸리는 자녀 6명에 대한 단독 양육권을 원하고 있으며, 배우자 생활비 지급은 청구하지 않았다. 이후 졸리는 변호사를 통해 “이번 결정은 가족의 건강(the health of the family)을 위해 내려진 결정”이라고 파경을 인정했다.
이에 두 사람의 이혼 배경에 관심이 쏠리며 확인되지 않은 불륜설까지 나돌았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졸리가 개인 탐정을 고용해 피트와 꼬띠아르의 관계를 조사했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었다. 피트와 꼬띠아르는 최근 영화 ‘얼라이드’에서 호흡을 맞췄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영화 ‘멕베스’, ‘이민자’, ‘인셉션’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08년 영화 ‘라 비앙 로즈’로 제80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