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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허지웅 "윤은혜 표절 논란 사과, 주어 목적어 빠져 더 불쾌"

김민정 기자I 2015.12.17 08:25:53
사진=SBS ‘한밤의 TV 연예’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허지웅이 윤은혜의 표절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 (이하 ‘한밤’)에서는 김태훈과 허지웅이 표절 논란으로 화제가 된 윤은혜의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훈은 “윤은혜가 표절 논란 후 100일 만에 공식 석상에서 표절을 사과했다”며 “문제가 되는 건 윤은혜가 뭐가 죄송한지에 대한 주어와 목적어가 없는 상태에서 죄송하다고 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허지웅은 “사과 아닌 사과를 해 어떤 이에게 더 불쾌감을 줄 수도 있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태훈은 “그와 관련된 관계자분들을 만난 적이 있다”며 “중국에서 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계약이 되어있을 텐데 만약 자신의 의상이 표절이다라고 인정하면 소송이나 위약금에 걸릴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자 허지웅은 “스타들의 사과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바로 사과를 하거나 시간이 흐르기를 기다리는 경우가 있다. 윤은혜씨는 함구를 택했다”며 “가장 좋은 것은 빨리, 핵심을 밝히고 사과를 하는 게 낫다”고 생각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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