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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록기는 오는 12월16일 오후 12시 서울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 웨딩홀에서 11세 연하의 모델 김아린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홍록기·김아린 커플은 유럽의 대저택을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의 스튜디오에서 웨딩 촬영을 최근 마쳤다. 두 사람은 촬영 내내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주위의 부러움을 자아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평소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유명한 홍록기는 웨딩 수트 역시 멋지게 소화해 냈다. 예비 신부는 모델 출신답게 달라지는 배경과 드레스에 맞춰 능숙하게 포즈를 취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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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이어 “평소 자상한 성격의 홍록기는 촬영이 중단될 때마다 예비신부에게 겉옷을 걸쳐주고 따뜻한 차를 건네주며 손을 마사지해 주는 등 애정을 숨김없이 표현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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