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김범수·황현희 인기★, 실종아동 위해 뛴다

박미애 기자I 2012.09.21 16:38:20
장혁·황현희·유키스·달샤벳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실종 아동 찾기 및 예방 교육을 목적으로 매년 5월 열리던 행사가 올해는 걷기대회에서 마라톤으로 형식을 바꿔 가을에 열린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평화의공원에서 ‘제6회 그린리본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어린이 인권보호를 위해 아동폭력 및 학교폭력예방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이데일리, 이데일리TV와 함께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경찰청,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한다.

개그맨 황현희의 사회로 4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홍보대사 장혁을 비롯해 배우 김영호, 김유미, 백진희, 임수향, 이영은 등 유명 연예인이 참여하며 박상철, 노라조, 달샤벳, 김범수, 렉시, 뉴이스트 등은 희망 공연을 펼친다.

행사는 개회식 및 그린리본 희망비행기 날리기, 세레머니 등 공식 행사와 10km(마라톤), 5km(걷기) 부문으로 분류되는 그린리본마라톤으로 진행된다. 식후에는 희망 콘서트와 실종 아동 인형극이 펼쳐진다.

‘그린리본마라톤대회’는 올해로 6회를 맞았다. 경찰청 조사 자료에 따르면 국내 14세 미만 실종자수는 2009년 9200여 건에서 지난해 1만1000여 건으로 계속 증가 추세다. 아동 성범죄 발생 건수 또한 2000년부터 10년 간 총 1만3038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고, 특히 저소득층 나홀로 아동의 경우 범죄에 무방비 노출 돼 있는 실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민들의 관심과 제보가 절실히 필요한 실종아동찾기 및 아동 범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행사명의 ‘그린리본’은 전 세계 실종아동 모두가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라는 희망과 바람의 상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그린리본상’(1명)에게는 기아자동차(모닝) 1대를 증정하며 이밖에도 FILA 다운재킷, CJ라이온생활 선물세트 등 현장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이날 마라톤은 참가를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캠페인 웹페이지(campaign.edaily.co.kr)에서 신청 및 전화 문의(02)6380-0308)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행사 참가비 전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실종아동돕기 및 아동학대예방교육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제6회 그린리본마라톤대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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