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FC, 다음 시즌 세번째 유니폼 공개

사진=나이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기성용이 속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FC가 다음 시즌에 입게 될 세 번째 유니폼을 공개했다.

나이키가 31일 공개한 셀틱FC의 서드 킷은 클럽 역사에 경의를 표하는 동시에 현대적인 색상과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서드 유니폼 상의는 선명한 옐로우 색상에 얇은 블랙 테로 이뤄져 있으며 이 테는 두 방향에서 시작해 중간 지점에서 크기가 두 배가 돼 4등분 효과를 만들어낸다. 소매는 선명한 옐로우 색상이며 칼라는 블랙 색상의 크루넥으로 구성돼 있다.

새로운 서드 유니폼은 1926-27 시즌에 처음으로 선보인 이전 셀틱의 어웨이 유니폼(Away Kit)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완전한 그린과 화이트의 4등분이 특징이었다. 이 디자인을 업데이트해 1990년대 후반에 셀틱이 처음 사용된 옐로우와 블랙의 홈 셔츠에 상징적인 테를 결합했다.

서드 유니폼 하의는 블랙 색상으로 양 다리 하단 근처 뒷부분에 한 줄의 옐로우 스트라이프로 돼있다. 양말은 옐로우 색상으로 상단에 블랙 색상의 밴드가 있으며 양쪽 종아리 뒷편 중앙에 ‘CFC’라고 쓰여 있는 두 개의 블랙 테가 있다.

특히 특별히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제작돼 친환경적이라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