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리는 한국 남자배구가 약체 베트남을 꺾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한국은 13일 중국 광저우 체육관에서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조별예선 B조 1차전에서 베트남을 세트스코어 0-3(25-12 25-10 25-16)으로 제압했다.
2002년 부산 대회와 2006년 도하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한국은 한수 아래 전력의 베트남을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르듯 여유있게 경기를 이어갔다.
첫 세트를 25-12로 가볍게 이긴 한국은 2,3세트 역시 25-10, 25-16로 간단히 끝냈다.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데 겨우 1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12명의 선수가 모두 코트를 밟은 가운데 좌우 주공격수 문성민(10점)과 박철우(10점), 김학민(11점) 등이 고르게 활약을 펼쳤다. 센터 하현용(7점)과 신영석(5점)도 제 몫을 다했다.
한편, 한국은 하루 휴식 후 오는 15일 인도와 2차전을 벌인다. 한국은 예선 B조에서 베트남, 인도, 카자흐스탄과 한 조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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