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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저에 대한 주변인들의 평가는 극과 극이에요. ‘싸가지 없을 것 같다’는 사람들도 있고, ‘진국’이라는 사람들도 있어요.”
재희는 솔직하다. 좀처럼 가식을 모른다. 스스로도 “솔직함이 지나쳐서 탈이다”고 말할 정도다. 재희는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한 주변인들의 평가'를 묻는 질문에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고 답했다.
“싸가지 없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아무래도 제 성격이 직설적이어서 그런가 봐요. 어렸을 때부터 가식적으로 대하는 것도, 가식적으로 대우받는 것도 싫었거든요. 그래서 욕도 좀 먹었지만 대신 뒤끝 없고 ‘쿨’해요. 사람들도 절 제대로 알고 난 이후에는 ‘괜찮은 놈이네’ 그러죠.”(웃음)
이날 인터뷰에서도 재희는 형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질문을 하면 결코 에둘러 말하는 법 없이 솔직하게, 성심성의껏 말을 이었다. 때문에 재희와의 인터뷰는 시종일관 명쾌한 분위기 속에 진행될 수 있었다.
재희는 일부 사람들의 오해에 대해서도 개념치 않는 듯 보였다. 버릇없고 건방지다는 오해를 받을 때면 싫지 않느냐는 질문에도 그는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무덤덤하게 말을 이었다.
“그래도 다행인 건 나이를 먹으니까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 전과는 많이 다르다는 거예요. 제 자신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는데 이제 좀 어른 대접을 해주신달까요? 지금은 제 솔직한 모습을 어린 게 건방지다 식이 아닌, 제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이해하고 존중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나이 먹어 좋은 건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웃음)
(사진=김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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