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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우 임수정...미장센 영화제 명예 심사위원

김재범 기자I 2007.06.20 19:00:12
▲ 제6회 미쟝센 영화제 포스터


[이데일리 SPN 김재범기자] 박용우 임수정 김지수 하정우 정유미가 '제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이하 미쟝센 영화제)의 명예심사위원으로 임명됐다.

미쟝센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장르의 상상력展’에서 각 부문별 명예심사위원으로 5명의 배우를 위촉됐다. 미쟝센 영화제는 2003년 2회 대회부터 매년 활발하게 활동하는 연기자들로만 '장르의 상상력전' 명예심사위원을 구성해 왔다.
 
올 해 역시 각 장르의 색깔에 맞는 배우들을 부문별 명예심사위원으로 선정했다. '여자, 정혜' '로망스' '가을로' 등의 작품에서 섬세한 연기를 보여준 김지수는 '가을로'의 김대승 감독과 함께 '비정성시' 부문의 명예심사위원을 맡았다.
 
 '사랑니'와 '가족의 탄생'으로 주목받는 기대주 정유미는 멜로드라마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부문 명예심사를 맡았다.
 
코미디 ‘희극지왕’ 부문은 '혈의 누' '달콤, 살벌한 연인' '뷰티풀 선데이'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박용우가, 공포,판타지 장르 ‘절대악몽’부문은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의 임수정이 각각 위촉됐다.
 
끝으로 액션, 스릴러 ‘4만번의 구타’ 부문에는 요즘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배우 하정우가 맡았다. 이들 명예심사위원들은 국내경쟁부문에 오른 60편의 본선작의 심사를 맡는 것은 물론 개, 폐막식 등의 공식적인 영화제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미쟝센 영화제는 27일부터 7월3일까지 CGV 용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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