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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김영철은 이루마에게 “아내에게 다시 프로포즈 한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이루마는 “원래는 삼청동의 한 교회 앞 벤치에서 프로포즈를 했었는데 근사하게 공연장에서 프러포즈르르 다시 하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동서 지간인 배우 권상우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한 청취자가 이루마에게 “이루마와 권상우, 누가 더 ‘가족바보’인가?”라고 묻자 이루마는 곧바로 ‘권상우’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루마는 “보통이 아니다. 너무 잘한다. 가족에 대한 애착이 어마어마하다”며 “항상 큰 가족을 꿈꿔오셨고 그래서 둘째도 있고 딸을 너무 갖고 싶어했다. 아들, 딸 정말 완벽하다”고 찬사를 보냈다. 김영철 역시 “이건 인정할 수밖에 없는게 권상우씨가 워낙 가족에게 잘한다”고 거들었다.
이루마는 가족들이 좋아하는 음악에 대한 질문에는 “아내는 아무래도 ‘리버 플로우스 인 유’를 좋아한다. 제 딸은 팝을 많이 좋아하고 피아노에 관심있어 하지는 않는다. 근데 제 음악이 나오면 ‘아빠 음악 나왔다’며 되게 좋아한다”고 자랑해 부러움을 샀다.
한편 이루마와 권상우는 서로 동서지간이다. 이루마의 아내 손혜임이 권상우의 아내 손태영의 친언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