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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 마지막 소원 "자식들 재롱 보고 싶다"

연예팀 기자I 2015.02.16 07:37:19
‘가족끼리 왜 이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유동근의 마지막 소원이 가족 노래 자랑으로 밝혀졌다.

15일 방송된 KBS2 주말 연속극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마지막회에서는 차순봉(유동근 분)이 마지막 소원을 ’가족 노래 자랑‘으로 정한 이유가 드러냈다.

이날 갑자기 쓰러진 순봉은 병원으로 실려갔고 다음 날 병원에 나타난 변우탁(송재희 분)은 자녀들에게 순봉의 일곱 번째 소원이 적힌 쪽지를 내밀었다. 그리고 거기에는 ’가족 노래 자랑‘이라고 적혀 있어 가족들을 의아하게 했다.

이어 순봉은 1등에게 백 만원의 상금을 걸었고 노래 자랑에 참여하기 위해 사돈들까지 노래 연습에 나섰다.

순봉의 병실을 지키던 사위 문태주(김상경 분)는 순봉에게 “왜 하필 노래 자랑이냐”고 물었고 이에 순봉은 “그냥 내 자식들 재롱 떠는 것 좀 보고 싶어서 그렇다”며 마지막 소원의 이유를 밝혔다.

또 “어렸을 때는 곧잘 불렀는데 중학교 들어가면서 약속이라도 한 듯이 내 앞에서 노래하는 걸 본 적이 없다”고 말한 순봉은 “볼만 할거다. 사실 걔들 다 음치다”라며 자식들 생각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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