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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떴다하면 뜬다..'예체능' 살린 차날두의 뜀박질

강민정 기자I 2015.02.11 08:44:13
우리동네 예체능 차태현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그야말로 ‘별명 왕’이다. 이번엔 ‘차날두’다.

배우 차태현이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했다. 8번째 종목인 족구팀의 멤버들이 친구와 함께 훈련을 받는 족구 연수를 가졌는데 홍경민의 친구로 차태현이 등장했다.

차태현은 등장과 함께 ‘족구계의 차날두’라는 별명을 얻었다. 강호동, 안정환, 김병지, 양상국 등 실력자들을 물리치고, 홍경민까지 ‘족구왕’에 올려놓는 실력을 보여줬다.

지난 10일 방송에서는 족구팀 멤버들이 친구를 초대해 함께 훈련하는 과정이 방송됐다. 샘 오취리는 ‘방송 선배이자 동네 형’인 샘 해밍턴을, 홍경민은 76년생 용띠 클럽 친구인 차태현을, 안정환은 ‘아들도 아빠도 친구’인 가수 윤민수를 초대했다. 강호동은 축구편을 계기로 친구가 된 마산친구인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병지를 만났고, 이규한은 사무실 후배 연기자인 김기방과, 바로는 장미여관 육중완과 함께 했다.

이날 예선전을 거쳐 강호동-김병지팀과 홍경민-차태현팀이 준결승에 올랐다. 강호동-김병지팀이 여유있게 먼저 득점을 했고, 홍경민은 여전히 ‘구멍’처럼 보이고 차태현은 긴장을 풀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가 진행되며 2:1 상황에서 차태현은 공격의 찬스가 오자 허를 찌르는 공격을 했고, 홍경민은 거짓말 같은 신들린 서브로 말로만 듣던 ‘족구왕’의 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강호동-김병지팀은 차태현을 집중 공략했지만 흔들리지 않았고, 5:5 동점 상황에서 긴 랠리를 이어가다 홍경민-차태현팀이 역전에 성공했다. 차태현-홍경민은 결승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차태현-홍경민-정형돈으로 이뤄진 오렌지팀은 안정환-양상국-윤민수 블루팀과 경기에서 먼저 득점을 하며 여유있게 경기를 리드해갔다.

차태현은 ‘우리동네 예체능’에 앞서 KBS2 ‘해피선데이’의 ‘1박2일’에 출연하면서도 ‘차희빈’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며 예능계 ‘활력 아이콘’으로 통했다. 꾸밈없이 순수한 모습에 가감없이 돌직구를 던지는 매력을 보여주는 차태현은 관찰형 예능프로그램, 각본 없는 리얼 버라이어티가 트렌드인 요즘 예능시장에서 ‘탁월한 일꾼’이라는 평가다.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 6.1%를 기록하며, 동시간 프로그램 중 3주 연속 1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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