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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패티김이 소냐의 노래와 수화하는 모습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12일 KBS2 `자유선언 토요일`의 `불후의 명곡2` 코너 `전설을 노래하다` 패티김 특집편 녹화에 참여한 소냐는 패티김의 히트곡인 `사랑의 맹세`를 담담하게 때로는 강렬하게 라이브로 열창했다.
소냐는 가사가 시처럼 예쁘고 패티김이 어느 누구보다 감미롭게 소화했다는 이유로 `사랑의 맹세`를 대결곡으로 선택했다. 소냐는 대중들에게 더 큰 감동을 주고 싶다는 생각에 며칠을 고민하다 청각장애우들도 노랫말을 통해 희망을 갖고 사랑을 꿈꾸라는 뜻에서 노래를 수화로 표현할 수 있도록 연습했다.
패티김은 소냐의 가창력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수화를 하면서 노래 부르는 모습이 너무 대견하고 기특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소냐는 “대선배님의 `사랑의 맹세`를 부르게 돼서 대단히 영광이다. 노래를 부르면서도 너무 가슴 벅차고 눈물이 날 뻔했다”며 “선배님이 대견하다고 칭찬해주시니까 더욱 몸둘 바를 모르겠다. 열심히 했는데 대중에게도 그 감동이 전해졌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불후의 명곡2` 패티김 특집편은 오는 3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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