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그 범위가 세분화 돼 그 수(마쓰자카가 던진다는 자이로볼 등까지 더하면)가 두자릿수에 이를 정도로 많은 구종들이 탄생했고 또 발전했다. 목표는 단 하나였다. 어떻게든 타자를 무력화시키겠다는 것.
그렇다면 타자에게 있어 변화구란 어떤 의미일까.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2,000안타(8일 현재 1,969안타) 달성을 눈 앞에 둔 '위풍당당' 양준혁(38.삼성)에게 물었다. "당신에게 있어 변화구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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