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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조수빈 KBS `뉴스9` 앵커가 휴대전화 방송사고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사고는 지난 2일 생방송으로 뉴스를 진행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민경욱 앵커가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라며 오프닝 멘트를 하는 순간 옆에 앉은 조수빈 앵커 자리에서 휴대전화 벨소리가 크게 울리기 시작한 것.
조수빈 앵커는 황급히 손을 내려 벨소리를 막았고, 침착하게 준비된 멘트를 이어갔다. 민경욱 앵커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표정 변화없이 자신의 멘트를 끝마쳤다.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방송하며 휴대전화 끄는 건 기본 아닌가?" "많이 당황했을 텐데 차분한 대처가 눈에 띈다" "이렇게 실수하고 뉴스에서 공공장소 폰 예절 운운할 텐가" "프로답지 못하다. 실망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