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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29일 “축구대표팀이 2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입국 직후 공항에서 실시한 PCR 검사 결과 홍철 선수가 양성 추정 판정을 받았고, 이후 추가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금일 오전 중 전원 PCR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전원 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축구대표팀은 27일 레바논 시돈에서 열린 레바논과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른 뒤 곧바로 UAE로 이동했다. 현지 도착 후 2월 1일 오후 11시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시리아를 상대로 최종예선 8차전을 준비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훈련 및 향후 일정에 변수가 생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7일 레바논을 1-0으로 제압하면서 남은 3경기에서 승점 2를 추가하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