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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스' 지유-다미, 마라톤 10㎞ 첫 출전해 완주 '육상돌'

김은구 기자I 2015.04.19 11:50:56
밍스 지유와 다미(사진=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밍스(MINX)의 지유와 다미가 ‘뉴발란스 2015 뉴레이스 서울’ 마라톤 대회에 참가, 10km 코스를 완주했다.

지유와 다미는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잠실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잠실대교 북단을 건너는 10km 코스를 59분에 마쳤다. 지유와 다미는 첫 마라톤 출전에서 단축 코스지만 완주를 해내며 육상돌의 면모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함께 출발해 나란히 손을 잡고 도착 지점에 골인했다. 완주자에게 증정하는 특별 리워드를 들고 기념촬영도 했다.

지유와 다미는 “처음에 완주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많은 참가자와 함께 뛰다 보니 어느새 도착 지점에 골인했다. 좋은 취지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완주했다는 자체로 정말로 뿌듯하다. 내년에는 오늘 세운 기록을 단축하는 목표로 멤버, 팬들과 함께 힘찬 기부 레이스를 펼쳤으면 좋겠다”고 완주 소감을 전했다.

지유와 다미가 속한 밍스(MINX)는 ‘말괄량이’라는 뜻으로 지난해 ‘우리 집에 왜 왔니’로 데뷔했다. 올해 여름 컴백을 목표로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한편 ‘2015 뉴레이스 서울’은 ‘Stronger together, Better than yesterday’라는 슬로건 아래 ‘함께 더 강하게, 우리의 달리기로 세상을 바꾼다’는 취지로 열렸다. 기부금은 이랜드 복지재단을 통해 어린이들의 다리장애를 극복하는 치료비 명목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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