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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리 쏘리' 코믹댄스 女, '스친소' 정다솔은 누구?

양승준 기자I 2009.07.11 18:42:41
▲ 신인 배우 정다솔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얼굴 예쁘고 웃긴 저 신인은 누구야?’

MBC ‘스친소 서바이벌’에 출연한 여자 신인 한명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첫 등장에서 긴 생머리와 늘씬한 S라인 몸매에 남부럽지 않은 미모까지 지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자마자 곧바로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를 리믹스한 음악에 맞춰 코믹 댄스로 큰 웃음을 선사하는 의외의 모습으로 단숨에 호감도가 급상승했기 때문이다.

그녀의 코믹댄스에 이날 출연한 남자 연예인들도 모두 포복절도했다.

이 신인은 또 이하경의 트로트곡 ‘돈에 미쳤어’를 ‘너 때문에 미쳤어’로 개사해 코믹하게 부르는가 하면 섹시 댄스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재능을 뽐냈다.

이 신인의 이름은 정다솔. 1988년생으로 올해 21세다.

한도영이라는 예명으로 KBS 2TV 인기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추가을의 전 남자친구 공수표의 여자친구 역으로 출연했으며 ‘태양의 여자’에도 출연한 경험이 있다.

서울예대 연기과 휴학 중으로 서울예대에서도 ‘4대 천왕’으로 통할 정도로 미모를 인정받기도 했다.

정다솔은 침착하고 진지하지만 카메라 앞에서는 망가지는 모습도 서슴없이 보여줄 정도로 활발하고 주체할 수 없는 ‘끼’를 지니고 있다.

정다솔의 목표는 배우다.

정다솔은 “여배우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 벅차고 심장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요즘은 만능 시대고 나 또한 많은 것에 도전하고 많은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결국 배우라는 명칭으로 시작해서 끝까지 배우로 남았으면 한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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