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오빠가 이 정도?" 제시, '흠뻑쇼' 분위기에 깜짝

(사진=제시 SNS)

‘싸이흠뻑쇼 2023’(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제시가 ‘흠뻑쇼’에 출격해 싸이를 지원사격했다.

제시는 3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싸이의 여름 브랜드 콘서트 ‘싸이흠뻑쇼 2023’에 게스트로 깜짝 출연했다.

이날 제시는 ‘어떤 X’(What Type of X)로 첫 무대를 꾸민 뒤 “안녕하세요. 오늘 재미있어요?”라고 3만여 관객에게 인사를 건넸다.

제시는 “불러줘서 너무 감사드린다. 오늘이 싸이 오빠의 ‘흠뻑쇼’ 첫날인데 모두 즐겁게 놀다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물 많이 마셔. 이 물 깨끗해”라는 말로 관객에게 웃음을 안겼다.

뒤이어 제시는 ‘줌’(ZOOM)과 ‘눈누난나’(NUNU NANA) 무대도 선보였다. 피네이션을 떠나 박재범이 이끄는 모어비전에 새 둥지를 튼 제시는 “저 아직도 피네이션과 싸이 오빠 너무 사랑해요”라는 말로 싸이와의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돌출 무대를 돌며 현장 분위기를 체감하면서는 “사람 진짜 많다”고 놀라워하며 “싸이 오빠가 이 정도야?”라며 웃었다. 제시는 관객의 휴대전화를 들고 사진과 영상을 찍는 팬 서비스를 펼쳐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흠뻑쇼’에는 마마무 화사도 게스트로 출연했다. 화사는 무대에서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을 사실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