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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최창엽 1년6월, 류재영 2년 구형… 선고 내년 1월

김병준 기자I 2016.12.22 09:02:43
(사진=최창엽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배우 최창엽과 쇼핑호스트 류재영이 모두 실형을 구형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진행된 최창엽·류재영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공판에서 두 사람은 실형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이날 최창엽에게 1년6월, 류재영에게 2년의 징역형을 각각 구형했다. 선고는 2017년 1월 11일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9월 최창엽과 류재영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자택에서 검거된 후 남부지검에 구속 송치됐다. 두 사람은 지난 5월쯤 강남 모처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최창엽은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지속적으로 반성문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명문대 출신 최창엽은 2011년 ‘휴먼서바이벌 도전자’로 대중에 얼굴을 알린 뒤 KBS2 ‘TV소설 복희 누나’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12년 KBS2 ‘학교 2013’, 2013년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등에서 주목받았다.

2005년부터 CJ오쇼핑에서 활약한 류재영은 예능, 강연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유명세를 떨친 스타 쇼핑호스트다. CJ오쇼핑에서는 10월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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