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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의 간판 코너인 ‘복면가왕’은 KBS2 ‘해피선데이’의 독주를 차단하고 일요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시청률 경쟁 구도를 치열하게 만들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일밤’의 1부 ‘복면가왕’은 1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7일의 12.7%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이날 ‘복면가왕’은 가왕전이 아닌 1라운드 경연이 펼쳐져 다음 방송에서 시청률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갖게 했다.
‘복면가왕’은 이날 복면을 벗은 출연자들 중 트와이스 지효, 서유리 등이 포함돼 있어 화제가 됐다.
같은 시간대 방송을 시작한 ‘해피선데이’ 시청률은 두 코너를 합해 13.6%였다. ‘복면가왕’가 같은 수치다. ‘해피선데이’는 17일 방송의 14.5%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일밤’은 2부 코너인 ‘진짜 사나이’가 9.2%에 머물며 ‘해피선데이’와 경쟁에서 한발 뒤처졌다.
SBS ‘일요일이 좋다’는 1부 ‘판타스틱 듀오’가 6.2%, 2부 ‘런닝맨’은 6.7%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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