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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워' 개봉 첫 주말 270만명 동원

박미애 기자I 2016.05.02 09:10:12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이하 ‘시빌 워’)가 개봉 첫 주말에만 270만명을 모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시빌 워’는 4월29일부터 5월1일까지 273만750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은 393만3995명으로 400만명에 육박했다.

‘시빌 워’는 개봉 첫날인 4월27일 평일에도 72만명을 모으며 마블에 대한 국내 팬들의 큰 관심을 증명했다. 개봉 첫 주보다 떨어지긴 했어도 여전히 예매율 80%대(2일 오전 9시 기준)를 유지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빌 워’는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갈등을 중심으로 어벤져스 멤버들의 분열을 그린다. 이번 영화에서 토르, 헐크는 제외됐고 블랙팬서, 스파이더맨이 새롭게 가세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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