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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10대 기획안]팔고, 속이고..멤버 역량 발휘형②

강민정 기자I 2015.09.22 09:00:33
무한도전 10대 기획안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MBC ‘무한도전’이 2015 가을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멤버 6인이 직접 제안한 기획안 10개를 네티즌의 투표에 맡겨 진행하겠다는 취지다. 이 과정을 통해 제작된 특집이 ‘토토가’와 ‘극한 알바’였던만큼 또 한 편의 명작이 탄생할지 기대가 벌써부터 실리고 있다. 각 기획전을 특성에 맞게 분류해 들여다봤다.

시청자 참여형에 이어 멤버의 역량 발휘가 중요한 특집도 있다. 기획안 2의 주제인 ‘무도 벼룩시장’이다. 벼룩시장에 내놓을 안 쓰는 물건을 신청 받은 후 멤버 6인이 직접 물건 픽업부터 판매까지 나서자는 내용이다. 그 동안 각자 캐릭터와 특성에 맞게 물건을 사고, 파는 등 경제적인 부분과 관련된 특집으로 웃음과 의미까지 찾았던 ‘무한도전’이 또 한번 그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획안 7의 주제인 ‘예고제 몰래 카메라’도 멤버 간 호흡이 중요해 보인다. 후보 4~5명에게 몰래 카메라를 예고한 후 단 1명에게만 실제로 몰래 카메라를 시도하고 속는지 아는지를 지켜 보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속고 속이는 데 능한 모습을 보였던 ‘무한도전’ 멤버들의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 기대된다.

‘무한도전’ 측은 공정성을 위해 멤버의 실명을 가린 채 기획안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편견 없는 투표를 위해 기획한 멤버들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는다”며 “여섯 멤버가 작성한 기획안 중 2개를 골라 투표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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