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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도시괴담 데자뷰'로 공포연기 도전

김은구 기자I 2008.05.07 11:18:10
▲ 수퍼액션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3'의 '악몽' 편에 출연한 이지현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이지현이 섬뜩한 공포연기로 변신을 시도한다.

이지현은 8일 방송될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의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3’ 5화 ‘악몽’ 편에서 평소에는 이지적인 아나운서지만 몽유병에 걸려 자신도 모르는 행동을 일삼는 이중적 캐릭터를 연기한다.

‘도시괴담 데자뷰’는 옴니버스 형식의 공포물로 이번 ‘악몽’ 편은 한 방송사 아나운서실의 원인 모를 살인사건을 담는다. 이지현은 국장의 총애를 받으며 최고의 아나운서로 명성을 날리지만 주위의 시샘과 따가운 눈총에 괴로워하는 수정 역을 맡았다.

이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이지현의 신비로운 이미지가 극의 공포 분위기를 극대화시키는데 크게 일조했다”고 전했다.

이지현은 “목이 쉴 정도로 비명을 지르고 눈이 빠져라 노려보면서 극의 공포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특히 마지막에 기막힌 반전이 준비되어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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