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순' 개봉 첫주 76만 관객 동원...1위 등극

▲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감독 임순례, 제작 MK픽처스)이 개봉 1주차에 8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몰이를 하며 개봉 첫주 관객동원 1위를 차지했다.

14일 제작사 MK픽처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봉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13일까지 전국 440개 스크린에서 76만4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같은 기간 관객동원수 1위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개봉 당일인 지난 10일에는 410개 스크린에서 전국 12만5000명의 관객을 동원해 지난해 12월18일 579개 스크린에서 개봉 당시 11만 관객을 동원한 ‘황금나침반’을 뛰어넘으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MK픽처스 측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주말에 스크린 수를 늘리며 스크린 점유율 43.4%를 기록했고 좌석 점유율 역시 54.2%로 높았다”며 흥행 롱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명승부로 기록된 한국 여자 핸드볼 선수들의 감동실화를 다룬 영화다. 작품성으로 인정받은 임순례 감독과 김정은, 문소리, 김지영, 조은지, 엄태웅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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